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이 2020년 ‘서울역사박물관대학(상반기)’ 교육을 온라인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이 장기간 휴관함에 따라 박물관의 현장강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강의는「박물관 유물로 보는 서울(Ⅲ) -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보물들」을 주제로 지난 2년간 진행되었던 강의 중 인기가 높고, 박물관을 대표할 수 있는 유물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강의로 재구성됐다.
대동여지도(보물 제850-2호)부터 흥선대원군 이하응 초상화(보물 제1499-1호), 기성도병(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76호) 등 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관람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강의 수강은 사전 신청 없이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별도 신청하고, 이후 현장 강의를 이어서 수강하신 분들께는 수료증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온라인 강의(상시접수)는 4월8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1시간씩 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수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reservation/view.web?rsvsvcid=S200327113922746979)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서비스예약 신청이 마감되어도 온라인 강의 수강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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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강의(당일 현장접수)는 6월3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선착순 접수 후 수강하게 된다. 강의 자료는 당일 배부된다.
온라인 강의 5회 수강 및 현장 강의 3회 이상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 (☎02-724-0236, 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