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왕실의 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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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왕실의 춤' 공연
  • 종로마을 N
  • 승인 2024.04.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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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4월 7일 하비에르 국제학교 대강당(비봉길 23)에서 궁중무용의 정수를 담아낸 「역사 속 왕실의 춤」 공연을 개최한다.
 
궁중 정재부터 국가무형문화재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1부는 왕세자의 춤 선물 ‘순조 기축 자경전 야진찬 정재’를 주제로 펼쳐진다.
 
1829년(기축년) 순조의 40세 생일과 그의 재위 30주년을 기념해 아들 효명세자 주관으로 열렸던 잔치를 재현한다. 포구락, 무고, 춘앵전, 검기무 등 네 가지 궁중무용을 만나볼 수 있다. 포구락은 경쟁과 화합을, 무고는 위엄을, 춘앵전은 아름다움을, 검기무는 군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춤이다.
 
2부 궁중춤 앙상블 ‘악학궤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동연화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와 제40호 학연화대의 합설 등으로 구성했다. 동연화관을 쓴 무동이 함께하는 회무까지 더해 왕실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자리서 느낄 수 있다.
 
이날 14시, 16시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본 공연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종로구립궁중무용단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