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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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바이러스
  • 박승천 기자
  • 승인 2020.02.29 17: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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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시기
광기의 역사
광기의 역사

 코로나19 확진자가 2,300명을 넘어섰다. 질병 감염이 의심되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인원은 약 78,000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은 13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이미 다른 질병으로 오래 병원에 입원 중이었거나 다른 중증의 질병을 앓던 사람이었다. 건강하던 사람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지금도 도시의 기능은 정상적이다. 지하철 기차 버스 모두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졸업식, 결혼식, 예배와 같은 모임은 모두 중단되거나 연기되고 있다.이보다 더 절박했던 전쟁시에도 성당이나 교회의 목회 활동은 정상적이었다고 한다.

     해외 사례를 조사해보았다. 일본 210명 확진에 4명 사망, 사망률 2% 중국 78,824명 확진에 2,783명 사망, 사망률 3.5% 이탈리아 650명 확진에 17명 사망 사망률 2.6% 전세계 83,622명 확진에 2,858명 사망으로 사망률은 3.4%이다. 우리 한국의 경우 78,000명을 검사했고 확진자는 2,300명 사망자는 13명 사망률은 0.55%이다. 지금 이 사회는 집단 광기에 휩싸여 있는 것이다.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독감 수준의 질병에 온 나라가 공포에 빠져있다.

  집단 패닉이라 할 수 있다. 질병이라기 보다는 질병에 대한 공포 상태이다. 중국 우환에서 발생한 우환 바이러스나 코로나 19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생겨난 변종인 신천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병적 상태와 건강 상태, 정상적인 인간과 광기의 인간, 상식이 의례인 종교와 비정상적인 사이비가 구분되지 않는다. 올바른 가치규범이 확립된 사회라면 이런 구분은 용이하겠지만, 병든 사회에서는 건강한 시민이 비정상적인 사이코 보다 더 병든 상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