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주민소통센터(센터장 강귀웅)는 15일(금) 오후 6시, 원서동 웰니스센터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2023년 종로구 주민소통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공모사업을 수행한 25개 모임 중 21개 모임에서 사업지기와 사업참여자, 주민소통지원가와 센터 구성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마을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영상 메시지와 강귀웅 센터장의 인사말, 이미자·박희연 구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미영 팀장의 사업경과보고 ▲서먹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게임 ▲4인조 혼성밴드 ‘음악연가’의 식간공연 ▲2024년 사업안내 ▲2023년 주민소통공모사업 활동 영상 시청 ▲식사나눔 순으로 이어졌다.
아이스 브레이킹 “주민소통사업은 ○○○이다” 시간에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다. △눈깔사탕이다. △고구마 줄기 캐기다. 등의 재치있는 답변이 나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상]15일 열린 ‘2023년 종로구 주민소통공모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김미영 팀장이 공모사업 소개, 구성, 사업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하]주민소통지원가로 구성된 밴드 ‘음악연가’팀이 ｢연가｣ ｢너의 의미｣ ｢행복의 나라｣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이끌었다.](/news/photo/202312/3459_3959_3857.jpg)
성과공유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로구주민소통센터가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향후 공동체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센터는 공유회에 함께한 사업참여자에게 우산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강귀웅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주민을 위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느라 수고가 많으셨다”면서 “종로구주민소통센터는 동네의 변화가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종로의 보통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아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지지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종로구는 올해 ‘주민소통공모사업’으로 ▲이웃소통사업(11개) ▲지역문제해결사업(15개)에 총 5000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주민소통공모사업 활동 영상은 종로구주민소통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