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주민문화토크 – 세대공감소통’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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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주민문화토크 – 세대공감소통’ 참여자 모집
  • 종로마을 N
  • 승인 2023.08.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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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대의 특징과 가치관을 이해하여 소통의 장을 만드는 기회

 

종로구 주민소통센터(센터장 강귀웅)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특징과 가치관을 이해하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기회로 만들고자 종로주민문화토크를 연다. 8월 10일, 17일, 24일 3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1회차는 『알파세대가 학교에 온다-인공지능시대의 디지털 키즈』 저자이자 초등교사인 최은영 선생님과 알파세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출생하여 지금 학령기를 지나고 있는 세대로,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가상 세계가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세대이다.

이어서 2회차는 前시사IN기자, 現얼룩소(alookso) 에디터인 천관율 님과 청년세대에 관한 토크를 진행한다. 천관율 에디터는 정한울 한국 리서치 전문위원과 ‘20대 남자 현상’을 파고든 『20대 남자-‘남성 마이너니티’자의식의 탄생』을 공저로 출간한 바 있다. 『20대 남자-‘남성 마이너니티’자의식의 탄생』은 한국의 20대 남자가 공화국 시민으로서 보여주는 독특한 특성에 주목함으로써 공정, 경쟁, 연애, 결혼, 페미니즘, 성장, 복지 등 각종 이슈에 대한 20대 남자들의 생각을 풍부하고 독창적인 데이터와 해설로 접근한 책이다.

끝으로 3회차는 구술생애사 작가, 소설가인 최현숙 작가와 노년세대에 관한 토크를 한다. 최현숙 작가는 요양보호사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 노인 돌봄노동을 하며 개인의 역사를 생생히 기록하는 구술생애사 작업을 해왔다. 구술생애사 저서로 『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 『막다른 골목이다 싶으면 다시 가느다란 길이 나왔어』, 『할배의 탄생』, 『할매의 탄생』, 『억척의 기원』, 산문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 『작별 일기』, 『두려움은 소문일 뿐이다』, 소설 『황 노인 실종사건』 등을 펴냈고, 공저로 『이번 생은 망원시장』,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 『힐튼호텔 옆 쪽방촌 이야기』 등에 참여했다.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종로 생활권자(거주지, 직장, 학교 소재지가 종로인 경우)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종로구 주민소통센터 강귀웅 센터장은 "종로주민문화토크를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날 종로 주민들에게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주민소통센터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02-766-39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