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한옥에서 즐기는 고품격 교양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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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한옥에서 즐기는 고품격 교양강좌
  • 종로마을 N
  • 승인 2022.10.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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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한복을 입고 한옥에서 참여하는 특별한 교양 강좌가 시작된다.
 
젊은 세대에 유행하는 ‘소셜모임’과 ‘한복’, 그리고 ‘한옥’을 접목시킨 「한옥살롱」이다.
 
한(韓)문화 체험과 전통의 일상화에 중점을 둔 한옥살롱은 올해 ‘역사’를 주제로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진행한다.
 
가장 먼저 오는 28일에는 방송인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허지웅이 ‘조선의 암군들, 그들은 왜 그랬을까‘라는 제목으로 조선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서 11월 4일에는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고래 233마리> 등 역사 소재 책을 펴낸 공학박사 곽재식이 풍문과 실록을 통해 ’조선 역사 속 괴물 이야기‘를 전한다.
 
11월 11일에는 만화가 김태권이 역사에 메타버스 개념을 녹여낸 ’대한제국이 메타버스를 만난다면’이라는 내용의 강연을 이끈다.
 
참여 신청은 시작 2주일 전부터 인스타그램 종로 한옥살롱(@hanoksalon_official)에서 하면 된다.
 
14일 1회 차 강연인 허지웅 작가 편 모집을 시작하며, 허지웅 편은 영상으로 촬영해 11월 중순 유튜브 ‘종로TV’에 공개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살롱’을 지향하는 만큼 회차별 10명씩을 선발한다. 참여자를 위한 한복은 사전 대여해 현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한옥살롱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