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은 하반기(7월~11월)에 운영하는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청계천 생태학교는 청계천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다.
이번 생태학교의 첫 프로그램은 자연소재를 활용해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토피어리 만들기’로 7월에 시작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는 식물을 다듬어서 오리 등의 모양을 제작하며, 토요일 10시와 14시에 참가할 수 있다.
8월에 운영하는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은 하류 곳곳을 다니며 망원경으로 새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8월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0시에 가을을 맞은 청계천을 탐험하면서 동물과 식물의 다양한 생태를 오감으로 느끼는 ‘청계천 생태탐험대’ 활동이 예정돼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활동하는 ‘나는야 생태 예술가’는 11월 매주 토요일 10시에 시작한다. 나뭇잎, 솔방울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와 함께 연중 프로그램인 ‘월간 청계천’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계절별 청계천 동·식물 관찰과 씨앗 날려보기, 연 줄기 비눗방울 불기 등 자연을 활용한 생태놀이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 수, 목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대상이다.
청계천 생태 프로그램은 청계천 하류의 마장2교 부근 생태학교에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1천원~2천원이다.
문의 :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 02-2290-6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