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마을버스 전기버스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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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마을버스 전기버스로 바꾼다
  • 황사국 주민기자
  • 승인 2019.11.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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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고하는 현대 카운티형 전기버스로
카운티형 전기버스
카운티형 전기버스

 

서울시는 현재 운행중인 평창동 디젤연료 차량 마을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김형도 노선팀장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하고 있는 카운티형 전기버스를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평창동 마을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평창동에 운행 중인 마을버스는 경유를 연료로 하는 버스로 오르막길이 많은 평창동 노선에서는 매연과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해 왔다. 또한, 승차감이 좋지 않아 그동안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해왔으나 대안이 없는 관계로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전기버스가 투입되면 미세먼지 감소는 물론 승차감도 훨씬 부드러워져 승객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에서 카운티형 전기버스를 거의 개발 완성단계이고, 12월에 정부의 인증절차를 마치면 내년 2~3월에 출고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시에서는 출고되는 대로 2대를 평창동 마을버스 노선에 바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민간업체에서 운행 중인 이 노선을 지선버스로 바꾸어 준공영제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선버스로 운행되면 요금 인상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대신 결행이 없어져 주민들은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이 긴 까닭으로 한번 운행에 20분 넘게 걸리던 것을 두 개 노선으로 짧게 단축하여 마을 주민들의 편리를 한층 도모할 계획이라고 한다.

카운티형 전기마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