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 보양식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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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 보양식 나눔 이어져
  • 종로마을 N
  • 승인 2021.08.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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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8월 10일 말복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보양식 나눔을 펼쳤다.
 
먼저 ▲창신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금술)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게 여름 보양식과 떡을 대접했다.
 
매년 복날이 가까워지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위안잔치 등을 열고 보양식을 제공해드렸지만, 코로나19로 모임이 불가한 상황을 고려해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삼계탕과 불고기를 떡과 함께 전달하게 됐다.
 
이어서 ▲숭인1동에서는 중장년 취약계층 52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과 갈비탕 등 즉석식품 4종으로 구성한 보양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7월 ‘저소득 어르신 든든한 영양식 한 끼 사업’을 통해 138가구에 전복 삼계탕을 지원한 것에 이어 이번 나눔 역시 보양키트 제공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우려는 뜻을 담았다.
 
▲창신1동에서는 쪽방과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영양식 꾸러미를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영양식 꾸러미 외에도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를 가져다 드리며 안부 또한 꼼꼼히 확인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숭인1동 보양식 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