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 ‘#위인 덕분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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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위인 덕분에’ 특별전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0.08.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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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5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초상, 피규어 전시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정해철)이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위인 덕분에’ 특별전을 정독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부터 독립운동 의·열사 시리즈를 만들어 온 LAC 그라피티 스튜디오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을 그라피티 작가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초상을 소개한다.

선정된 인물은 강우규, 권기옥, 김구, 김란사, 김상옥, 나석주, 남자현, 백정기, 안중근, 안창호, 연미당, 오광심, 유관순, 윤봉길, 이봉창, 장준하, 정정화, 조소앙, 차리석 등이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사들도 작품으로 표현됐다.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피규어와 주얼리 작품, 핸드폰케이스, 티셔츠, 가방 등도 함께 전시된다.

 

종로구 화동 서울교육박물관 외벽에 내걸린 독립운동가 전신 모습. 정면에서 봤을 때 입구 왼편에 안창호·김란사·안중근·김구·이회영·여운형, 오른편에 윤봉길·김마리아·유관순·권기옥·이봉창·김원봉의 입상이 걸려 있다.
종로구 화동 서울교육박물관 외벽에 내걸린 독립운동가 전신 모습. 정면에서 봤을 때 입구 왼편에 안창호·김란사·안중근·김구·이회영·여운형, 오른편에 윤봉길·김마리아·유관순·권기옥·이봉창·김원봉의 입상이 걸려 있다.

 

정해철 관장은 “이번 #위인 덕분에 특별전을 통해 조국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희생한 독립운동가 생애와 활동을 알고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정독도서관 외부에 조성된 ‘독립운동가의 길’도 함께 감상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울교육박물관의 ‘#위인 덕분에’ 특별전은 내년 5월31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