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부활절 예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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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 부활절 예배 진행
  • 당현준 기자
  • 승인 2020.04.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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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활절 맞아 일부 대형교회 예배 강행

 

부활절인 오늘 광화문 새문안교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한다. 개신교 교단관계자만 제한적으로 참석하고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는 4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고 서울시는 클럽,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에 휴업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모든 미사를 무기한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고 대한불교 조계종도 모든 법회 행사를 4월 19일까지 전면 중단하고 부처님 오신날 행사도 한달 연기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코로나19는 인간의 이익만을 위해 뭇 생명을 위협하고 탐욕에 물든 삶에서 비롯됐음을 깊이 성찰한다"는 조계종의 입장문을 다시한번 돌아봐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