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맛집
동대문에서 숭인동 4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우체국 도착하기 전 허름한 상점들 사이 좁은 골목길이 보인다. 그 길 안쪽에는 지난 8월말부터 문을 연 돈까스 집이 있다.
이름은 동묘 발전소.
간판도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가게인데, 최근 젊은 친구들 사이에선 핫한 장소다.
허름한 골목길 특성상 가게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간판도 역시 그렇다.
그러나 지금은 점심 때 줄을 서야하고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대기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개업 초기에는 하루에 2~3만원 매출도 힘들었다고 말하는 사장님. 지금은 준비한 재료가
다 소진되어 뜻밖의 브레이크 타임을 갖고 재료를 추가로 손질하여 저녁 장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집 돈까스는 저온 숙성인 수비드 방법으로 고기를 준비하여 요리를 한다고 한다.
고기는 두툼한데다 촉촉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다.
파 돈까스는 파를 채썰어 위에 덮어주는 데 그 아래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맥주한 잔과 곁들어 먹으면 금상첨화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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