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인2동이 취약계층 주민의 즐거운 추석맞이를 위해 한우부터 밑반찬, 온누리상품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가위 선물을 마련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와 함께 진행하는 ‘한우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는 온 가족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명절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수혜자는 동 복지플래너가 발굴한 취약계층 40가구다. 추석 전까지 각 가정으로 한우 선물 세트(1.8kg)를 배송할 예정이다.
숭인2동 자원봉사캠프 ‘내곁에 자원봉사’는 홀로 사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하는 ‘사랑가득 찬’ 일을 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이른 아침부터 숭인2동주민센터 부엌에 모인 봉사자들은 한우소불고기, 메추리알장조림, 단무지무침을 완성하고 이웃 40명에게 전달하였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후원으로 취약계층 90세대 1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5만원씩 제공하는 ‘동네골목시장 장보기’도 열렸다. 올해부터는 가족 인원수만큼 상품권을 지급, 식구 수가 많더라도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아울러 동행을 필요로 하는 주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사회 봉사단과 장보기를 함께했다.
서진규 숭인2동장은 “누구 하나 소외되는 주민 없이 즐겁게 이번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자 한다”라며 “저소득 주민의 명절 나기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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