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놀이터에서 ‘초여름즈음에’ 들려오는 노랫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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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놀이터에서 ‘초여름즈음에’ 들려오는 노랫소리
  • 종로마을 N
  • 승인 2024.06.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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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놀이터 공연 모습

지난 8일(토), 제2회 주민이 만드는 미니콘서트 '초여름즈음에'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첫 무대는 청소년 오케스트라팀이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렸다. 클라리넷으로 듣는 올드보이 미도테마와 ‘고향의 봄’ 연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동성중 2학년 김은총 군이 요들송 ‘헤이리처녀’와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를 열창하여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숭인마루도서관 오카리나팀 ‘맑은 누리’는 ‘사랑하는 그대에게’외 2곡의 합주를 선보였다. 베트남 출신 주민 이은혜 씨는 베트남 인기가요 ‘음마꾸메(엄마의 꿈)’와 동요 ‘모꼼빗(오리 한 마리)’를 불러 이목을 끌었다. 류기운 씨는 손자녀들과 함께 'Let It Be'와 '밤양갱'을 열창하였다. 창신동 마실의 이웃건강활동가팀은 뷰티댄스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카페 낙타 매니저 김태엽 씨의 ‘You raise me up’ 과 ‘옛사랑’ 기타연주로 콘서트를 마무리하였다.

이외에도 행운의 룰렛 돌리기, 캘리그라피 부채, 팝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종로구주민소통센터 강귀웅 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이 만드는 미니콘서트 '초여름즈음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종로구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