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종로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월 31일 중증장애인 돌봄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우리하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현정)의 창립총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종로구 세종로에 사무실을 두고, 5명의 발기인과 조합원으로 시작하는 우리하나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지원서비스, 장애 정도 및 생애주기에 맞는 상담 및 치료서비스 지원, 방과후 활동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차기년도에는 ESG개념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증가하는 장애인 인구에 비해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 위한 서비스 지원기관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사회복지서비스 특성상 자치구에서 해결이 힘든 서비스 지원은 사단법인, 장애인단체, 비영리민간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과 같은 기관들이 그 역할을 대체하는데, 서울시 소재 사회적협동조합은 약 1,730 곳으로 그중 종로구에 약 40개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있으나 단 한 곳만이 장애인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조합은 신속하고 폭넓은 정보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종로구 지역 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일상생활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에서 함께 공존하기 위한 지역주민 인식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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