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 형태인 재혼가족은 초혼의 가족 구성원보다 스트레스나 갈등에 취약할수 있고 가족 간 적응 및 양육방법의 차이 등 갈등에서 오는 불안과 긴장도가 높다 할 수 있다.
통계청 2022년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서울시 재혼건수가 4,172건으로 타 지역보다 높아 이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종로구 가족센터(센터장 박지선)는 가족상담의 일환으로 숨어있는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계 회복을 위하여 다가오는 4월에 재혼부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023년 4월 8일(토)과 4월 15일(토)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운영되며 선착순 5쌍을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 1~2회기에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가정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심리 관계도를 통해 우리 가족을 이해함으로써 부부 간, 부모-자녀 간의 관계 회복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3~4회기에는 실질적인 이마고 대화법을 통해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관내 주민만 아니라, 서울 생활권(거주지, 직장, 학교 소재지가 서울인 경우)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녀를 둔 재혼부부뿐만 아니라 자녀가 없는 재혼부부도 참여가 가능하며 재혼을 앞둔 커플도 신청할 수 있다.
종로구 가족센터 가족 상담실(02-744-1090, 02-764-3529)로 전화 혹은 상담실 전용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vBCDb)에서 문의 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