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사는 본동사의 역할을 보조하지만 동사의 의미를 훨씬 구체화 시킨다. 조동사의 역할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동사의 시제를 명확히 한다. 둘째, 동사의 의미 특히 어조를 뚜렷이 한다.

‘make money’를 예로서 조동사의 의미를 알아보자.

I must make money. : 난 반드시(꼭) 돈 벌어야 해. (강한 의지)

I will make money. : 난 돈 벌 거야. (의지)

I would like to make money. : 난 돈 벌고 싶어. (약한 의지)

I should like to make money. : 난 돈 벌어야 해. (도덕적 당위)

I can make money. : 난 돈 벌 수 있어. (가능성)

I could make money. : 난 돈 벌 수도 있어. (가능성+ 가정)

I may make money. : 난 돈 벌 거 같아. (~ 할 듯, 가능성)

I might make money. : 난 돈 벌지도 몰라. (혹은 안 벌지도, 매우 약한 가능성)

따라서 위 조동사들의 정도를 나타내면

must > will > would > should > can > could > may > might 라고 할 수 있다.

 

1. You must make a decision. : 너 무조건 결정해야 해. (강한 어조이므로 주로 주어로

You가 온다)

I will make a decision. : 내가 결정할 거야. (나의 의지)

I would like to make a decision. : 내가 결정하고 싶어. ( ~ 하고 싶다)

-> I’d like to : will보다 약하지만 공손한 표현.

can : ~ 할 수 있어, could : 할 수 있을 것 같아, can보다 약한 의미

may : 아마 ~ 할 듯

I may do the laundry today. : 아마 오늘 세탁할 거 같은데…. (확률 반 반)

might는 may보다 더 약한 의미 (세탁 안 하는 확률 > 하는 확률)

 

2. would의 특별 용법

1) 상대방 제안을 받아들이는 방법

Would you like to have a cup of coffee?

Re) I’d (I would) like to thank you. : 좋아요. 고마워요 -> 매우 공손하고 완전한 긍정, 상대방의 제안이 마음에 든다.

2) 상대방 제안을 거절할 때

Do you want to come over?

Re) I’d like to but…. : 그러고 싶은데 안돼 -> 아쉬움을 가지고 완곡한 거절

Re) I’d like to but I’m booked today. : 그러고 싶은데 오늘은 안돼.

3) 행동을 한 의향, 목적, 이유를 알고 싶을 때

Why would you do this/that? : 너의 그 행동의 의향이 뭐야? -> 추궁

cf) Why did you do that? 왜 그랬어? -> 단순한 물음

4) 그럴 의향이 없다

Why would I do that? : 내가 그걸 왜 해? (할 생각 전혀 없어) -> (현재) 그럴 의향 없고 그건 하지도 않았어. (과거) 즉 과거와 현재 모두 포함

5) 당신만 좋으시다면 : If you would like ~

We are having a party tonight. If you’d like. you can join us. : 오늘 밤 파티가 있어 너만 좋다면 와도 좋아(상대방 의사 존중)

You can put off the schedule. If you’d like. : 당신이 원하시면 계획을 미룰 수 있어요.

6) 나라면 안 그럴 거야

Should I tell her the truth? : 그녀에게 진실을 말해야 하나? -> 이 경우는 would 대신 should이다. 이유는 나의 의지가 아닌 가능성(할까 말까 하는)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Re) If I were you, I wouldn’t . : 나라면 안 그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