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를 기리고 그의 삶과 문학 작품, 민족사랑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제9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을 개최한다.
윤동주문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함을 더하는 올해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동등 자격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종로문화재단 누리집(www.jfac.or.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4절 크기(394㎜×545㎜)의 시화 작품과 함께 5월 17일까지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소재와 기법, 구도와 개성, 창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5월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30명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을, 금상 수상자는 상금 30만 원, 은상과 동상은 각각 20만 원과 10만 원을 전달한다. 전시 및 작품집 발간의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전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 02-2148-4175), 윤동주문학관(☎ 070-4531-4176)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종로마을 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