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흐르는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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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흐르는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 제막
  • 종로마을 N
  • 승인 2022.03.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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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사)자문밖문화포럼(이사장 이순종)과 함께 구기동 일원에 「시가 흐르는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을 세우고 지난 16일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게시판은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주민들이 시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자문밖 창의예술마을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구기터널 인근 삼청출판박물관 버스정류장(진흥로 432)을 설치 장소로 정하고, 최초의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 축하의 뜻을 담은 시, 애도를 표현한 시를 가장 많이 쓴 작가로 꼽히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및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이근배 시인의 <서울의 어머니>를 선정하였다.
 
종로구는 게시판이 지속적으로 이 일대 미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자문밖 창의예술마을의 상징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시 작품의 경우 (사)자문밖문화포럼의 공개모집을 통해 2~3개월 주기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자하문 바깥을 의미하는 별칭 ‘자문밖’은 종로구의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을 뜻한다. 종로구는 이 일대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2기’ 운영의 신호탄을 알리는 입소식을 개최했다.
 

자문밖 예술마을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