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혜화동에 코로나를 뚫고 온 ‘몰래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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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혜화동에 코로나를 뚫고 온 ‘몰래산타’
  • 이상규 시민기자
  • 승인 2021.12.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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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가구에 선물 전달

 

서울흥사단은 성탄절 전날인 24일, 청년 및 회원들과 함께 ‘몰래산타 대작전’을 진행하였다.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서울흥사단 ‘몰래산타 대작전’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삶이 더욱 힘들어졌을 가정들을 위해 예년의 1.5배에 달하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종로구 이화동·혜화동 총 44가구에 몰래산타 대작전을 진행하였으며, 식료품(햇반, 3분 요리, 라면)과 마스크, 손세정제, 양말, 달력들이 가구마다 전달되었다.

이번 몰래산타 대작전에 참여한 윤나리 서울흥사단 청년분과장은 “2021년은 코로나 19로 많은 분이 힘든 한해였을 것이다.”라며 “큰 선물은 아닐지라도 작은 선물을 통해 온정의 마음이 전달되기 바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