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rket (야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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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arket (야외시장)
  • 최덕희 교수
  • 승인 2021.1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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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영어(82)

 

캐나다의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소위 야외시장이 있다. 대부분 주변 농촌에서 수확하는 농산물 위주로 생산자가 직접 추수해 시장으로 운반하여 소비자에 파는 직거래 방식이다. 이런 시장을 Open Market이라고 부른다. 주로 봄, 여름, 가을까지 운영하며 보통 주말에만 열린다. 마치 우리의 장날 같은 개념이다.

이런 곳을 가 보면 가격이 결코 싼 편은 아니다. 다만 직접 수확해 파니 신선도에선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시장에서도 대부분 가격표가 붙어 있다. 따라서 에누리는 거의 없다. 에누리 재미가 없다는 말이다. 에누리하고 싶다면

Could I have some bargain? : 에누리를 좀 하고 싶은데요?

이러면 통할 때도 있다.

Open Market은 농산물만 파는 곳이 아니다. 우리의 벼룩시장 같은 곳도 있다. 이런 곳은 대부분 상설시장이다. 그러나 건물 안이 아니고 야외에서 열린다. 탁자도 본인이 마련해 와 물건을 정리해야 한다. 시에서는 땅만 빌려준다. 옛 물건, 요즈음 생산된 중고품 등 구경삼아 가는 사람들도 많다. 간혹 필요한 것을 값싸게 구하는 길이다.

이런 곳을 돌아보면 이곳의 옛날 생활상을 알 수 있다. 전쟁이 없었던 탓인지 온갖 잡동사니 그리고 기록물들도 보인다. 100여 년 전 실제 사용된 그림엽서 그리고 일반엽서 등 우리에겐 희귀한 것도 단돈 1불에 팔고 있다. 덕분에 100여 년 전 우체국 소인이 찍힌(1894년) 토론토에서 같은 도시로 보낸 엽서 한 장을 구했다. 엽서 내용은 별거 아니지만 전화가 귀했던 시절엔 전화 대신 엽서로 그 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I am going grocery shopping

우리말에 '장 보러 간다'에 해당하는 표현이 go shopping이다. 만약 식품 재료를 사러 가는 경우 go grocery shopping이라 한다. 우리는 영어를 처음 배울 때 go는 항상 'to + 장소'가 연결되도록 배웠지만 이런 식으로 ' ~하러 간다' 라고도 쓰는 경우도 알아 두자.

Where do you usually go shopping? -> 어느 백화점(혹은 아웃렛)에 주로 가십니까?

I usually go shopping Hyund Dai Department store. -> 저는 현대 백화점에 주로 다닙니다.

마찬가지로 ‘집에 가다.’ 도 go to home보다 ‘go home’이 더 자주 쓰인다. 특히

어제 몇 시에 집에 갔느냐? 는 ‘What time did you go home?’이라고 할 수 있지만

What time did you get home yesterday? : 어제 몇 시에 집에 도착했느냐?

라고 한다. 이때 ‘get’ 의 의미는 ~ 을 가지다. 즉 몇 시집에 도착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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