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뽑아주는 면발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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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뽑아주는 면발의 추억
  • 김승규 기자
  • 승인 2019.11.27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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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화훼거리 안의 노포 1번지 식당

찬바람이 불어오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초저녁 국물을 찾아 동대문 시장 맞은편 화훼거리 1번지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노포식당 1번지 입구
노포식당 1번지 입구

옛날 짜장과 오뎅우동이 맛있는 곳입니다. 

특히 면은 밀가루 반죽을 숙성하여 두었다가 주문을 받으면 그때 면발 기계에 넣고서

우동면을 뽑아 내기에 식감이 쫀득한 것이 예술입니다.

오뎅 우동
오뎅 우동

가게 안은 카운터 쪽으로 자리가 7~8개 밖에 없는 자그마한 공간입니다.

카운터 맞은편의 주방에서 사장님이 면을 뽑아내는 것을 바로 볼 수가 있어 재미가 더해집니다.

찬바람이 불어 옷깃이 세워질 때 생각나는 오뎅 국물입니다.

더욱 차가워지는 찬바람 속에서 따근한 오뎅우동 어떠세요? 

숙성된 반죽을 기계에 넣어 우동 가락을 뽑아냅니다
숙성된 반죽을 기계에 넣어 우동 가락을 뽑아냅니다
좁고 길쭉한 가게 안
좁고 길쭉한 가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