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고궁음악회 「궁(HIP, 힙)합」 비대면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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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고궁음악회 「궁(HIP, 힙)합」 비대면 온라인 개최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1.10.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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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7일, 오후 5시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로 공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고궁음악회 「궁(HIP, 힙)합」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에 개최된 ‘국악하기 좋은 날’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힙합, 요가 명상, 전자음악(EDM),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신예 음악인들이 만나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11월1일(월)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 중인 판소리계의 샛별 고영열이 참여한 힙합과 국악이 만난 음악에 한국문화재재단 소속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11월2일(화)은 작곡가 겸 가수인 가야금 독주자 주보라와 요가웨이브(YOGA WAVE)의 창립자 장민희, 드라마 「빈센조」로 얼굴을 알린 배우 황원규가 가야금 선율 속에 요가가 녹아든 이색무대를 보여준다. 11월3일(수)은 비트 음악가로 불리는 라이언 클래드(LionClad)와 고영열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11월4일(목)은 뛰어난 소리와 연기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소리꾼 정은혜가 판소리와 구전설화의 만남을 선보이고, 11월5일(금)은 전통적인 민요를 새로운 시선에서 재창작하는 마이바이(노래 신승태, 기타 이태훈, 건반과 퍼커션 이향하, 베이스 강상훈, 드럼 이유준)가 출연한다. 11월6일(토)은 JTBC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비던스(존노, 고영열, 김바울, 황건하)의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11월7일(일)은 2017 한국힙합어워즈 「올해의 힙합 앨범」 수상자이자 예능인으로도 유명한 래퍼 넉살과 현대무용, 연극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금 연주가 김시율이 협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창덕궁 고궁음악회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문화유산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11월1일부터 7일 동안 오후 5시에 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출연진 ①라이언클래드 ②정은혜 ③라비던스 ④넉살  (사진제공=문화재청)
주요 출연진 ①라이언클래드 ②정은혜 ③라비던스 ④넉살 (사진제공=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