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종각역…남북대화 50년 기념 디지털 사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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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 종각역…남북대화 50년 기념 디지털 사진 전시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1.08.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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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일상 속에서 남북대화의 경험과 감동을 공유
남북대화 디지털 포스터
남북대화 디지털 포스터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본부장 김창현)는 남북대화 시작 50년을 맞아 8월9일(월)부터 9월8일(수)까지 1개월간, 서울 지하철 1호선 4개 역사(종로3가역, 종각역, 시청역, 서울역)에서 디지털 포스터를 이용한 남북대화 사진을 전시한다.

1971년 8월20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한 총 667회의 남북대화 가운데 역사적 의미를 가진 회담을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고려하여 특정 장소에 전시하는 방식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동 중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스터를 통한 전시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디지털 포스터는 △종로3가역(30개) △종각역(24개) △시청역(22개) △서울역(29개) 역사 내 벽면에 설치된 디지털 화면판을 통해 아침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1회당 10초간 전시 사진을 표출하여 일일 최소 257회 이상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누리집(https://dialogue.unikorea.go.kr)에도 전시 사진을 게시하고, 디지털 포스터에 모두 담기 어려운 전시 사진 및 해당 회담에 대한 배경 설명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온 지난 50년간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남북대화의 경험과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통일 미래를 떠올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종로3가역 디지털포스터(화면판 30기/디자인 30개 가능)
종로3가역 디지털포스터(화면판 30기/디자인 30개 가능)

 

종각역 디지털포스터(화면판 24기/디자인 4개 가능)
종각역 디지털포스터(화면판 24기/디자인 4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