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자하문로 일대, 문화예술거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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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자하문로 일대, 문화예술거리로 탈바꿈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1.07.2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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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경관사업 대상지역 5곳 선정

서울시가 올해 추진하는 5개의 「도시경관사업」 대상지역에 종로 자하문로 일대가 포함됐다.

「도시경관사업」은 역사‧문화적 가치나 지역활성화 요소를 품고 있음에도 소외‧낙후돼 있는 주요지역의 특성을 살려 보다 쾌적하고 매력있는 서울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최대 15억 원, 총 59억 원(시비 35억, 구비 24억)을 투입하여 △가로환경 정비‧개선 △녹화 △야간경관 정비 △역사적‧문화적 경관 형성 등 경관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각 사업지별 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이달 초 실시한 자치구 공모에는 8개 자치구에서 11개 사업지가 신청했다. 서울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사업계획 타당성 △주민 및 전문가 참여계획 △사업 파급효과 및 연계협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지역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5개소는 △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 △도봉구 창동 골목시장 주변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강동구 진황도로다.

종로 자하문로 일대(통의동 자하문로4길·6길 일대)는 대림미술관 등 개성있는 중소규모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지만 주변은 특색 없는 구도심이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큐레이터, 설치미술가 등의 참여를 통해 거리 자체가 갤러리가 되는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통의동 자하문로4길·6길 경관개선사업 사업위치도(서울시)
통의동 자하문로4길·6길 경관개선사업 사업위치도(서울시)

 

1970년대부터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북창동 남대문로1길)은 이곳만의 특성을 살려 골목길을 재정비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봉구 창동골목시장 주변(창동 552-12 일대)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과 연계해 무질서한 시장 주변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킬 예정이다.

금천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시흥동 1000-124 일대)은 정조대왕이 능행길에 들렀던 시흥행궁 터에 수령 830년 된 보호수(은행나무)의 경관을 보전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역환경을 조성한다.

진황도로 중 유일하게 녹지가 없는 강동구 진황도로(둔촌2동 진황도로 145)에는 가로숲길을 조성해 힐링가로로 개선한다.

서울시는 5개 사업지역에 대해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위치 및 사업내용 등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부터 「도시경관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도봉구 창동역사 하부, 양재 R&D 특구와 인접한 서초구 동산로 등 총 61개 지역(완료 44, 추진 중 17)을 보다 쾌적하고 매력있는 곳으로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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