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르신 위한 보양식 나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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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어르신 위한 보양식 나눔 활발
  • 종로마을 N
  • 승인 2021.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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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2동, 저소득 어르신 200가구에 보양식 세트 전달
종로5·6가동, 직접 삼계탕 만들어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제공

종로구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먼저 ▲숭인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순희) 주관으로 저소득 어르신에게 ‘복날 맞이 보양식 세트’ 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로나19로 모임과 행사가 제한되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어르신을 직접 모시는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제품 3종(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복지플래너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직접 전달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초복을 맞아 ▲종로5·6가동에서도 보양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충신동 성곽마을 단체(대표 김영수) 주관으로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삼계탕을 요리하고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게 전달한 것이다.
 
평소 무료 급식을 이용해 끼니를 해결해 온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마땅히 식사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마련한 자리였다.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삼계탕 외에도 어르신들이 여름철 유용하게 사용할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안부 또한 꼼꼼히 확인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종로5·6가동 삼계탕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