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으로 관람 인증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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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으로 관람 인증 이벤트 진행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1.06.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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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6개월 간, 매달 선착순 1만명에 희소아이템 입장권 배부

서울 운현궁(사적 제257호, 종로구 운니동 114-10)은 7월1일(목)부터 12월31일(금)까지 한시적으로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을 6개월간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嘉禮, 1866년)가 행해진 곳이자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의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서울시는 그동안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하여 입장권 발급을 중단해왔으나 관람객들의 요구에 따라 21세기 운현궁의 오늘을 담은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제작하였다.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은 배우 이준혁과 전문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운현궁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가옥, 유물 등 「운현궁 관람 안내 책자」에는 담기지 않은 또 다른 운현궁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반적인 문화시설 및 공연관람 입장권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하여 ‘입장권 수집가’들이 스크랩북 등에 보관하기 편하도록 하였으며, 매달 10,000부를 방문일 날인 후 배포하기 때문에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서의 소장가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입장권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꾸준히 운현궁을 찾는 관람객에게 ‘입장권 수집’은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다.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은 운현궁을 관람하는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입장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QR코드 체크인 및 발열체크를 완료한 뒤 1인 1매 배부받을 수 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운현궁관리소는 6개월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티켓 인증 등 시민과 함께 운현궁에서의 추억을 나누는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운현궁 관리사무소(☎02-760-9090)

 

운현궁 노안당(老安堂)과 이로당(二老堂) (사진=운현궁 웹사이트 캡처)
운현궁 노안당(老安堂)과 이로당(二老堂) (사진=운현궁 웹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