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눈
상태바
사랑의 눈
  • 엄광용 작가
  • 승인 2021.02.17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시 한 편

  사랑의 눈

                       황금찬

 

집들의 눈은

창이고

내 영혼의 창은

눈이다

사랑은 수레바퀴와 같은

태양의 눈을

항상 뜨고 있었다.

 

<사랑의 아포리즘>

마음의 창

누구나 창을 하나 갖는다는 것은 사랑의 눈을 뜨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 사랑에 눈을 뜨면 영원히 지지 않는 ‘태양의 눈’처럼 빛난다. 그대에게로 가서 ‘영혼의 창’을 밝히는 촛불이 된다.

-마음속에 창을 하나 만든다. 매일 해가 뜨고 구름이 흐르고 달이 져도, 그대는 반짝이는 별 하나 때문에 그 창을 닫지 못한다. 그것이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