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사랑
상태바
겨울 사랑
  • 엄광용 작가
  • 승인 2021.01.0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시 한 편

    겨울 사랑

                             문정희

 

꽃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사랑의 아포리즘>

 -누군가의 무엇이 되어

사랑은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너에게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사랑 앞에 서게 되면 허둥대고, 조바심치면서 남몰래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하려고 든다.

-사랑은 누군가의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이다. 비록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그 ‘무엇이 되고 싶다’는 희망 하나만으로도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