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어르신에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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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어르신에 물품 전달
  • 종로마을 N
  • 승인 2020.1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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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한국제이티에스
종로행복시민모임이 함께 각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
창신제3동 김장김치나눔 행사

 

종로구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15일(화)과 17일(목)에 한국제이티에스와 함께 관내 7개 동, 총 49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방문간호사와 한국제이티에스, 종로행복시민모임이 함께 각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문 앞에 물품을 두고 대상자에게 전화로 알려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창신제1동 ▲창신제3동 ▲숭인제1동 ▲숭인제2동 등 4개 동에 전달했고, 17일에는 ▲이화동 ▲혜화동 ▲종로5·6가동 등 3개 동의 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한다.
 
후원물품은 가구 당 20만 원 상당으로 한국제이티에스에서 지원하였으며, ▲라면, 죽 ▲김치, 김 ▲젤리, 빵 ▲두유 ▲마스크 ▲담요, 양말 등 식재료와 생활용품, 방역용품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하였다.
 
지원대상자는 평소 직접 마을을 돌고 가정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생활실태와 건강을 살피는 찾동 방문간호사들이 기존의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선정했다.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인 한국제이티에스는 지난 해 10월과 올 4월에도 종로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보다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 창신제3동은 지난 11일(금), 창신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등 65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11월 20일 진행한 「아름다운 동행! 사랑나눔 이웃돕기 바자회」을 통해 모은 복지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을 텃밭에서 기른 무와 배추 등 재료를 다듬고 김치를 담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종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