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곳곳에 소재한 공유공간, 등록·검색·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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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곳곳에 소재한 공유공간, 등록·검색·예약할 수 있다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0.12.04 10: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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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체공간 600곳 망라한 ‘공간이음’ 플랫폼 오픈

서울시내 600여 곳의 공동체공간을 클릭만으로 한눈에 보고 검색‧예약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열렸다. ‘공동체공간’이란 동네 주민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운영하거나 일상을 영유하는 공유공간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조사‧발굴한 마을활력소, 작은도서관, 동아리방, 동네서점, 마을공방, 공유주방 등 민간‧공공 공동체공간 정보를 총망라해 담은 플랫폼 ‘공간이음’(www.communityspace.kr)을 12월1일(화) 오픈했다.

플랫폼에 들어가 상단의 ‘공동체공간 찾기’ 메뉴를 클릭하면 △마을예술창작소 △마을활력소 △마을공간 △마을상점 △커뮤니티카페 △도서관 △복지관 △공방 △주민이용시설 △공공시설 △청년공간 △돌봄공간 △문화공간 등 13종의 공간유형에 따른 검색 결과가 서울시 전역 지도에 표시되고, 이를 다시 클릭하면 각 지역에 위치한 공동체공간의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 공동체공간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지도 화면 캡처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 종로구 공동체공간 검색 화면 캡처

 

‘공간이음’의 주요 기능은 △공간 검색 △이용 예약 △운영프로그램 탐방신청이다. 
먼저, △공간 검색 기능은 주민이 ‘공간이음’에 접속해 자치구별·유형별로 원하는 위치의 공간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 예약 기능은 공간운영자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설정한 공간을 주민이 예약‧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민과 공간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탐방 기능은 공간 라운딩부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공간운영자와 주민 간, 주민과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할 수 있다.

공동체 활동을 하는 공간운영자라면 누구나 ‘공간이음’에 자기 공간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간운영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실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공동체공간 활성화 사례 및 공간운영 노하우 강의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내년 3월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체공간 2천개소 등록을 목표로 2021년 연말까지 공유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12월1일 기준, 서울시 공동체공간(종로구/서울시, 42/587)
△마을예술창작소(2/55) △마을활력소(1/36) △마을공간(25/336) △마을상점(2/12) △커뮤니티카페(1/112) △도서관(7/207) △복지관(1/38) △공방(3/37) △주민이용시설(10/109) △공공시설(12/62) △청년공간(2/55) △돌봄공간(5/29) △문화공간(10/121)

서울시 공동체공간 온라인플랫폼 ‘공간이음’ 문의: ☎070-7767-5353 (공간이음 운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