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찾아가는 창덕궁 VR달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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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찾아가는 창덕궁 VR달빛기행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0.1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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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바퀴를 달다 프로젝트

창덕궁에서만 진행되던 ‘달빛기행’이 궁 밖으로 나와서 지리·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12월1일(화)부터 6일(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달빛기행 가상현실(VR)’ 체험과 함께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궁, 바퀴를 달다」는 ‘창덕궁 달빛기행’ 현장에 온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달빛키트(DIY카드보드 + DIY미니 청사초롱)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들고 VR카드보드로 360도 가상현실(VR) 달빛기행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11월24일(화)부터 30일(월)까지 전자우편(yunbe@ch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비수도권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단체·기관(10명 이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과 수혜대상 등을 고려하여 최대 10개 단체를 선정한다. 신청대상 장소는 전통예술공연 등을 즐기기 위하여 소규모 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평소 궁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민들이 이번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조선 궁궐과 문화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 ☎02-3210-4804

 

「궁, 바퀴를 달다」 프로젝트 홍보물 (이미지=문화재청)
「궁, 바퀴를 달다」 프로젝트 홍보물 (이미지=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