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옛물길 담아낸 〈서울옛길〉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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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옛물길 담아낸 〈서울옛길〉 사진전 열려
  • 변자형 기자
  • 승인 2020.11.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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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옛길의 모습과 문인들의 글을 함께 보며 옛길의 가치를 공유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옛 물길을 따라 형성된 10개의 서울옛길 모습을 담아 「서울옛길(FLOW)」 사진집을 발간하고, 12월13일(일)까지 종로구 청운동 ‘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 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화) 밝혔다.

한양도성 안의 옛길은 내사산(內四山)이라 불리는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높은 곳에서부터 낮은 곳을 향해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물길이 청계천에 이르러 큰 천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현재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오늘날 서울 도심 아래에는 옛 물길을 따라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다.

서울옛길 사진전에서는 서울성곽을 비롯하여 옛길을 오랫동안 기록해온 박종우 작가와 청계천을 긴 시선으로 사진에 담고 있는 이한구 작가가 기록에 참여했다.
사진으로 기록된 10개의 옛길은 ①옥류동천길 ②삼청동천길 ③안국동천길 ④제생동천길 ⑤북영천길 ⑥흥덕동천길 ⑦묵사동천길 ⑧필동천길 ⑨남산동천길 ⑩정릉동천길이다.

 ① 옥류동천길 :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던 옛물길
 ② 삼청동천길 : 삼청공원에서부터 종로1가까지 이어지는 옛물길
 ③ 안국동천길 : 정독도서관에서 감고당길을 지나 인사동을 거치는 옛물길
 ④ 제생동천길 : 중앙고등학교에서 계동을 따라 흐르던 옛물길
 ⑤ 북영천길 : 창덕궁 서측 담을 따라 이어지는 옛물길
 ⑥ 흥덕동천길 : 성균관 뒷산에서 대학로를 지나 청계천에 합류하던 옛물길
 ⑦ 묵사동천길 : 남산 북사면을 타고 흘러내려 중부시장을 관통하던 옛물길
 ⑧ 필동천길 :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시작해 인현동 인쇄골목을 지나던 옛물길
 ⑨ 남산동천길 : 남산 중턱으로부터 명동을 지나 청계천으로 흐르던 옛물길
 ⑩ 정릉동천길 : 정동 일대에서 발원하여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흐르다 지금의 서울시청을 지나던 옛물길

서울옛길 사진집은 서울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에 비치되며 책자와 함께 서울시와 해당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고해상도의 원문 PDF파일을 공개하여 어디서든 사진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개의 서울옛길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10개의 서울옛길 위치도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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