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10월13일(화)과 14일(수)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20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통문화예술분야의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원(원장 최창혁)이 주관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차세대 젊은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과 본선은 10월13일(화), 결선은 10월14일(수) 오전 9시부터 종로문화원에서 모든 부문에 걸쳐 단심제 및 영상심사로 진행한다.
예선·본선은 경연 부문별 초·중·고 접수 순서, 결선은 경연 부문별 장원수상자(기악·성악·타악·무용) 순으로 이루어진다.
경연은 기악, 성악, 타악, 한국무용 등 4개 종목에서 각각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실시한다.
△기악 경연곡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연주하는 자유곡이다. △성악은 민요, 정가, 판소리(5바탕 중 택1), 병창, 송서율창 중 선택하여 경연한다. △타악 부문은 무속장단/창작장단, 전통장단으로 개인 및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한국무용은 전통 또는 창작으로 경연한다.
경연시간은 △초등부 3~5분 이내 △중등부 5~7분 이내 △고등부 5~7분 이내이다.
참가자는 5분 이내의 동영상 파일(최대 10G)을 ‘참가부문_이름’ 형태의 파일명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 동영상은 MR, 생음악반주, 무반주와 상관 없이, 카메라를 정면에 고정하여 반주자가 보이지 않고 여백이 많지 않으며 반드시 무대복장(한복)을 착용해 촬영해야 한다. 영상 촬영 시 자기소개는 금지되며, 기존의 공연 또는 타 대회 경연 영상물은 제출이 불가하다.
심사는 전국 대학교수 및 문화재급 국악계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결선 당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대회 종료 후 종로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악, 성악, 타악, 무용 등 경연부문 장원에게는 종로구청장상과 함께 초등부 30만원, 중등부 50만원, 고등부 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차상, 차하,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초등부 종합대상(서울시장상)에 상금 50만원, 중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에 상금 70만원, 고등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에 상금 1백만원을 지급한다. 상장은 참가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종로구 문화예술공연의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만 19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국악경연대회에 참가(기 종합대상 수상자 제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0월8일(목) 18시까지 종로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블로그(http://blog.naver.com/jongrogukak)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jongrogukak@naver.com)로 제출하거나, 구글 독스(https://c11.kr/jongrogukak)를 통해 △이름 △생년월일 △학교/학년 △주소 △휴대폰번호 △이메일 △참가부문 △경연부문 △참가인원(단체인 경우) △단체참가자 명단 △작품명 △증명사진(3×4㎝) △학생증 앞뒤 사진(또는 재학증명서) △실연영상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국악인 이름 등을 기입, 업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특히,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했을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제20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종로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사무국(☎ 02-869-18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