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종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10월18일(일)까지이며, 지역·연령·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성평등 실천 사진 ▲성평등 실천 수기 ▲여성친화 정책·사업 아이디어 등 3개 부문이다.
성평등 실천 사진과 수기 부문은 “불평등한 일상 바꿔보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종로구는 △가정 내 불평등 언어 등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집 실천 △독박육아 바꿔보기 △가족 내 상호돌봄 △남성의 육아 참여 △학교·회사·모임 등 공동체 안에서 드러나는 성역할 고정관념 △성차별·혐오 표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을 실천 사례로 제시했다.
여성친화 정책·사업 아이디어 부문으로는 △아이 낳고도 일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 △성 평등한 가족·학교·공동체 만들기 △여성·아동 대상 폭력 및 범죄예방 등을 실천 사례로 제시했다.
응모자는 아이디어 제안서 서식을 확인하고 공모분야를 표시해 참여하면 된다. 출품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3개 분야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종로구 여성가족과 여성친화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pandasun@mail.jongno.go.kr)로 제출하거나, [종합민원]-[민원신청]-[통합신청]을 통해 공모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성평등 실천 사진과 수기 분야는 주제적합성·독창성·작품성으로 심사하고, 정책·사업 아이디어 분야는 실시가능성·창의성·효과성·효율성·계속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공모 결과는 11월 중 발표하여 구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부문별 최우수상(사진·수기·아이디어 각 1명) 3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사진·수기·아이디어 각 1명) 3명에게는 30만원, 장려상(사진·수기·아이디어 각 2명) 6명에게는 20만원, 입선(사진·수기 각 5명) 10명에게는 문화상품권(3만원)을 수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전시·홍보물로 제작·배포하고, 종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공모전 담당자는 “일상 속 불평등 개선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하여 성 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모두가 평등한 일상을 누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