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클린 인증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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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클린 인증제 추진
  • 종로마을 N
  • 승인 2020.06.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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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200여개 식품접객업소 대상

 

최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실내에서의 에어컨 사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연쇄 전파를 막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에어클린 인증제」를 추진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으로 비말이 멀리 확산될 우려가 있어 정부에선 최근 에어컨 사용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종로구는 에어컨 청소 활성화를 추진, 지역 확산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
 
대상은 관내 외식협회 등록업소, 한복음식점, 모범음식점 등을 포함한 식품접객업소 총 3,200여 개소이다. 지난 6월 1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식품접객업소의 에어컨 청소 상태를 꼼꼼히 점검 후, 청소 확인 업소에 대해 분무형 살균 소독제 및 마스크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에어컨 청소 후 ‘에어클린 위생업소 인증 스티커’를 업소 현관, 에어컨 등에 부착하여,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해당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어서 구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한 에어컨 청소를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집 77개소를 대상으로 필터대청소를 여름 시작 전 연 1회 진행하고, 필터 청소는 월 2회 자체적으로 할 것을 권고한다. 관내 경로당 62개소에도 여름 시작 전 연 1회 필터 대청소를 추진해 공기 중 잔존할 수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종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