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에는 근대 만화 발상지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습니다.우리 모두 마스크를 생활화합시다.

사직동 어느 골목 담터에 살짝 고개를 내민 감자꽃. 도심에서 감자꽃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에 위안이 되시길...

서울역사박물관은 휴관 중인데 뒤뜰의 꽃들은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근처 직장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우울한 마음 달랠 겸 한번 나오시죠.

코로나 바이러스에 짓눌려 지내던 사이 어느 틈에 봄은 이만큼 다가왔습니다.이제 우울한 기분 떨쳐내고 봄을 맞이할 채비를 해야겠지요.모두 힘을 냅시다!

아침 출근 길에 송월동 월암근린공원을 지나다 노란색 꽃을 보았습니다.반가운 마음에 얼른 달려가 몇 장 찍었습니다.이 지역은 전에 중앙기상대가 있던 곳이기도 하고바로 옆에는 홍난파 가옥이 있습니다. 사무실에 와서 식물전문가에게 물으니 봄을 알리는 꽃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개나리, 산수유, 영춘화 바로 영춘화였습니다.봄을 맞이한다는 영춘화. 뭔가 좋을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코로나 19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한번 바꿔보자구요~

입춘이 일주일 지난 시점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동대문과 성곽길 따라 눈길 여행을 다녀오세요

섣달에 피는 매화라고 납매(臘梅)라 부른답니다.

해가 바뀌기 무섭게 피는 꽃이랍니다.눈속에서 핀다고 눈삭이꽃, 얼음을 뚫고 핀다고 얼음새꽃그 이름에 민족의 기개가 살아날까 두려웠는지 일제하에 정리된 이름은 복수초라한답니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우뚝 서 있는 허그베어. 외로운 사람은 오시오.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 겨울 바람 때문에

세상을 구원하러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시기의 불이 밝혀진 명동대성당

노랗고 빨갛고 푸른 만추의 동망봉

하늘은 도무지 높이를 알 수 없어내 얼굴 옆에도 있고 내 아래쪽 개미 더듬이 위에도 있거든누구는 느티나무 위부터 라고하고또 누구는 어린 쇠백로 날개짓 부터라고도 해하지만내가 보는 하늘은 늘 옆인데 말야 코스모스가 들녘에서 하늘거리며 속삭인다